코즈믹 바이시클 (KOZMIC BiCYCLES)

자가 정비를 하는 라이더의 GT 싸이클이 매장에 입고


기어 셋팅에 문제가 있다보니


교체가 시급한 부품은 죄다 뜯어내고


새로 케이블링을 하던중


군데군데 요소요소 묘하게 작업해 두셔서


정상으로 돌리는데 시간을 엄청나게 소비해서


마무리까지 꽤 오래 걸렸지만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테스트 주행 후 출고





몇일 전에 입고 된 아메리칸 이글의 벤토 742D 라는 모델



이런 류의 포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유압 브레이크 보다는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포크의 강도나 완성도의 문제가 있어서 정밀성을 요구하는 유압 방식의 브레이크는


간섭이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포크 정렬 및 스페이서 등을 삽입해서 간섭이 생기는 부분을 잡으려고 했으나


이 오묘한 중국산 포크는 별 난리를 쳐도 해결이 되지 않고


덕분에 오랫동안 잊고 있던 중국산 제품의 정비를 되새김 하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 아주 원초적인 방법으로 간섭이 생기는 문제를 해결 


내일 몇가지 테스트 후 출고 예정





1-2년 정도 잠자던 캐논데일 F500이 매장에 입고


케이블 및 브레이크, 타이어 등 구동에 관련된 부분을 모두 교체



기존 케이블링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라인을 조금 수정하여 다시 배치하고 오랜만에 보는 유선 속도계 라인도


군더더기 없이 케이블 라인과 일치 시키고 (간만에 올드스쿨 이네 그려)




적당한 압력으로 부드럽게 변속 되도록 기어 셋팅 하고


알맞은 케이블링 과 패드 위치 조정하여 브레이크 암이 편차 없이 작동하도록


셋팅 하여 출고




(작업 전 사진)




지금은 단종 되어버린 짚 트랙용 404 클린처 휠 빌딩


짚에서 출시한 부품 그대로 똑같은 구성


하나하나 꼼꼼하게 핸드빌드





기존 케이블이 노후되어 변속 기어 및 브레이크 케이블을 새로 작업


마찰계수가 낮은 케이블을 사용하여 변속 및 브레이크 작동시


이전 셋팅에 비해 적은 힘으로도 깔끔하게 작동하도록 케이블링 하여 출고





좋다 좋아

영상 끝나고 다른 영상물 링크도 재미나는게 많이 있으니 보세요


6월 마지막 주말

PERSONAL2014. 6. 28. 16:54

날도 덥고 6월의 마지막 토요일


요즘 낮에는 30도 전후의 기온이라 더워서 낮에는 방문 손님도 뜸한데


자전거도 잘 못타는 애가 매장에 놀러왔다


휠 손 봐달라고 떼쓰고


클릿 피팅기 가지고 지 맘데로 만지작 거리다가 


아이스크림 하나 사주고 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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