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즈믹 바이시클 (KOZMIC BiCYCLES)

가격

ETC2016. 4. 14. 18:26

CDP,MD. 디지털 카메라 등에 관심이 있었던 분이라면


내수, 정식 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어색한 표현은 아닐것으로 생각 됩니다.



내수라는 것은 흔히 일본 내수시장용으로 보따리 무역 하시는 분들이 시장에 유통하는 상품을 말하는 것인데



동일한 모델은 들여와서 국내에 유통되는 과정에서 정식 수입과는 판매가가 좀 더 저렴한 상품이죠


내수와 정식의 가장 큰 차이는 국내 A/S 유무 이죠


(쉽게 말해 A/S 비용 등이 빠져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전거는 병행이나 보따리 하시는 분들이 유통은 어려운 부분 이지만



가격은 자전거 구입시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을


틀림이 없습니다.



동일한 상품을 더 저렴하게 구입한다면 얼마나 좋습니까



예를 들어 음료수나 과자 같은 어디서 사나 똑같은 제품이라면


당연히 조금 이라도 저렴한것이 구매력과 만족도가 높을 수는 있겠죠



하지만 자전거는 이런 공산품과 조금은 다릅니다


기계장치 이기 때문이죠




자전거를 구입하는 사람의 신체 사이즈와 라이딩 취향에 따라 


사이즈 부터 자전거의 셋팅, 피팅까지 단순한 공산품이 아닌데



가격에만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두루두루 근방의 샵을 방문 하시어


믿고 다닐만한 샵인지 나에게 알맞은 자전거를 추천하고


사후 관리도 신뢰가 갈 샵에서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판매 하는 자전거의 마진 부분에는 많은 항목 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진 부분에는 판매 이후에 관리에 관한 비용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산품으로 자전거를 보았을때 소비자 분들이 생각하지 않는 부분이죠


고가의 자전거를 타면서 맞지 않는 사이즈를 타시지는 않는지요


주변에 추천에 의해서 가격 메리트를 제안 받고 구입은 하였지만


뭔가 이상하지는 않았는지요. 



정말 이상하지 않습니까.


몇만원에서 몇십만원 싸게 샀다고 좋아했는데


나에게 맞지 않는 사이즈의 자전거, 이상한 셋팅, 몸도 점점 불편하고



수리는 다른샵에 가야하고


구입한 샵은 멀고 고치러 가서 줄서 있고 눈치 보기 바쁘고


싸게 샀으니까 조금 이상해도 괜찮나요



자전거는 오묘한 물건 입니다.


미세한 셋팅으로 장난감도 될 수 있고 괴물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조금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고 내가 타야할 자전거니 주변인들의 추천도 참고하시고


본인의 판단으로 구입하시고 즐거운 자전거 생활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