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즈믹 바이시클 (KOZMIC BiCYCLES)


어느날 문득

멀쩡한 프레임 도색 하겠다고 뜯어 달라고 하더니

오늘 비행기 타고 이탈리아로 자전거 타러 여행 간다고

7시 전까지 조립이 끝나야 한다고

토요일 부터 괴롭히더니


도색 작업 때문에 프레임에 뭐 하나 붙어 있지 않은 이런 녀석을

비행기 시간에 맞춰 주려고

6시간 정도 씨름 했더니

허리가 끊어질거 같은데


설마 한국 올때 빈손으로

오지는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