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즈믹 바이시클 (KOZMIC BiCYCLES)

엄청 더러운 도그마 65.1 2일차





더럽다의 기준이 1-10 이라고 하면, 이 엄청나게 지저분한 도그마는 12다.





와 정말. 너무 더러워서 처음 작업할 땐 풀리 톱니 모양이 제대로 나오지도 않았다.




베어링도 세척




체인링. 뭐 별루 깨끗하다고 생각이 안들지도 모르겠지만, 작업 전 사진을 보면 시마노에서 나를 스카웃 할지도 몰라





단 한곳도 깨끗한 곳이 없다는 것보다, 덜 더러운 곳을 찾는것 조차 쉽지 않았다.


(아 왜 작업 전 사진을 찍지 않은 것인가.)





아 망할 스프라켓, 요망한 것!


이건 더럽다 라는 표현이 어색한 그런 막강한 더러움 이다. 아이스크림에 설탕을 미친듯이 뿌리고 슈가파우더로 덮고 꿀을 뿌린 듯한 


그런 막강한 단맛 처럼 인간 세상에서 없어져야 할 느낌이야. 이 이상 더 더러울수가 있을까. 


검정 스프라켓이 까져서 은색이라는게 더 믿을만 한 것일지도.




오늘은 여기까지, 도무지 스프라켓은 오늘 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님


4일만에 끝날지 의문


그럼 이만, Farew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