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즈믹 바이시클 (KOZMIC BiCYCLES)

뭐 딱히 볼것도 없는 블로그 인데 꾸준하게 방문해서 게시물 봐주시는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대충 찍은 사진 귀찮아서 끄적데던 설명에도 뭐 볼거 있다고 종종 왕래 해줘서 감사합니다.


상세하게 사진을 찍을수도 이해가 쉽게 풀어 쓸수도 있지만


인터넷 이라는게 내것이 아닌 것을 내것으로 하기 쉬운곳 이다 보니


그려러니 하고 앞으로도 대충 찍은 사진과 귀찮은듯 적어도 그냥 이런거 하면서 이런일도 하는 구나


정도로 편하게 가쉽거리 정도로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변에 잘나가는 샵 많이 파는샵들 보면,서 아 나도 잘팔고 많이 팔고 싶기도 했지만


그런 푸념 속에서 종종 흔들리기도 했지만, (글을 쓰는 이순간에도 그렇습니다)


다년간 운영하면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당골들이 생기는걸 보면서


그래도 내가 선택하고 가는길에 딱히 나쁘지만은 않은거 같아서


그냥 가던 길 쭈욱 가면서 조금은 주변에 귀를 귀울여 조금씩을 바꿔 가려고 합니다.




처음 부터 나는 어떻게 하면 자전거를 잘 탈 수 있을까가 가장 큰 의문이자 추구하는 방향 이었습니다.


매년 자료들을 찾고 새로나온 제품이나 공구 등을 사용하고 체득하고 테스트 해보면서


조금씩 원하던 곳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좀 더 세밀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위해


운영 스타일을 1:1 방식의 시스템으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자전거 샵이다 보니 자전거는 판매 하겠지만. 완성차 보다는 커스텀 또는 피팅에 관련되어


좀 더 개별적인 라이더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갑작스럽게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친절에 대한 언급이 좀 더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현제의 시스템에서는 이것이 최적이라고 생각 됩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자전거를 구입한다는 것은 (다른샵과는) 많은 차이를 두게 됩니다.


완성차도 원하시면 취급은 가능하지만, 출고 까지는 기본 일주일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전에도 일주일에 한대 팔기도 쉽지 않았으니 매출이나 수입에 큰 변화는 없을것 같고


좀 더 내가 라이더에 대해서 이해하고 관찰하고 적용해서


더 즐겁게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자전거를 계획하고 셋팅해서 유지해 주는것


그것이 올해 추구하려는 방향 입니다.



자전거를 주문하고 일주일 정도 우리는 많은 것을 함께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또는 그 이후로도 쭈욱 그래야 할지도 모르구요



나는 그동안 또는 앞으로 얻어지는 경험과 기술 그리고 시간을 라이더 에게 제공하고


라이더는 단순히 내게 돈을 주고 물건을 산다는 개념보다는 샵에게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고


좀 더 낳은 방향, 즐거운 것들 내가 지속적으로 당신을 서포트 할 수 있도록


투자해 주세요. 적어도 지금까지의 맴버들이라면 내가 얼마나 자전거에 대해 열정이 있는지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머, 어찌 되었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같이 밥먹고 문자질 하던 기존 맴버들은 새해가 되었으니 밥 같이 먹읍시다.


그리고 앞으로도 연이 되어 친해질지도 모를 미지의 맴버들에게 "음료수는 베지밀A"만 사오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인터넷에 있는 자료들에 자신의 사고를 가두지 말고


자유로운 생각으로 본인에게 한계를 두지 말고 자전거를 접하길 바랍니다.



'PERSON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보  (0) 2017.04.02
바보상자  (0) 2017.03.15
12월  (0) 2016.12.21
  (0) 2016.10.2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 2014.12.31